포천시(시장 서장원)는 8일 '2010 포천38선 하프마라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환경미화원과 환경단체, 영중, 일동, 이동면 직원과 단체, 군장병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평천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영평천 정화활동은 맑은 공기를 마시며 물길 따라 달리는 '2010 포천 38선 하프마라톤대회'의 취지에 맞춰 포천시민과 포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맑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실시됐다.

현장을 찾은 서장원 시장은 “맑고 깨끗한 포천을 위하여 봉사하는 환경단체 등 여러 시민단체와 환경미화원, 직원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 스스로 깨끗한 포천조성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마라톤하프코스 전구간(성동검문소~5군단 연병장) 단체별 담당구역을 지정해 하천내 부유, 침적돼 있는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으며 노면진공청소차도 3대가 동원돼 쾌적한 마라톤 환경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이날 정화활동을 주관한 안유진 환경관리과장은 “맑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여 누구나 머물러 정착하여 살고 싶은 포천을 만들어보자”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클린포천을 위해 정화활동과 홍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