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포천38선 하프마라톤 대회가 지난 11일 5군단 이동면 연병장에서 성공리에 치러졌다.

대회는 하프코스와 10km, 5km, 3․8km 키즈러닝 등 모두 4개 부문으로 진행이 됐으며 총4,211명이 참여해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마라톤 실력을 뽐내고 가족들과 유익한 시간을 보내는 행사가 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이동면 새마을부녀회에서 참가자 전원에게 잔치국수와 이동막걸리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참가자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더했다. 부녀회의 잔치국수 자원봉사는 3년 전부터 자발적으로 실시해 왔으며 올해도 6,000인분의 잔치국수를 준비했다.

국승복 이동면새마을부녀회장은 “부녀회에서 마라톤대회에 일조하게 되어 기쁘고 참가자들이 맛이게 먹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우철 이동면장은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한 부녀회를 비롯한 참가선수 및 가족, 대회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게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동면에서 치러지는 큰 행사인 만큼 앞으로 마라톤대회가 더욱더 번성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