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일동면(면장 이봉훈)에서는 13일 일동공용주차장에서 영농폐기물집중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영농폐기물 집중수거활동은 24개 마을 전역에서 폐비닐, 농약빈병, 비료포대 등을 대상으로 일시에 대대적으로 수거했다.
지난해 농사를 지은 후 농경지에 그대로 방치한 영농폐기물이 환경을 저해하고 미관상 좋지 않자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이해 집중 수거일을 지정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날 집중수거활동 결과 폐비닐, 농약빈병, 비료포대 등 총 50여 톤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전량 자원재생공사를 통해 재활용될 계획이다.

일동 기산리에 거주하는 이진관 씨(54세)는 “농경지와 마을주변에 쌓여있던 영농폐기물을 말끔히 치우고 나니 속이 다 시원하다”고 하며 “한 번 더 수거일을 지정해 실시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일동면은 오는 26일 영농폐기물 수거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