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최근 경기침체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경제를 돕고 재사용(Reuse)이 가능한 물품을 나누고 다시 사용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나눔 장터를 자원봉사센터 앞 공터에서 17일(토) 14시부터 18시까지 개장한다.

이번 나눔장터에는 여성단체, 포천의제21, 아름다운가게, 나눔가게 등 많은 단체     들이 함께 참여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가방, 신발, 장난감, 책 등 각종     생활용품과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하고 비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나눔장터 행사에는 포천시청 공무원들이 기증한 재활용품도 판매하며     판매 수익금과 잔여 기부물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자원을 절약하고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전 시민이 참여하는        생활문화운동으로 나눔 장터 행사를 10월까지 매월 셋째주 토요일마다 정례적으     로 개최해 나눔 문화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로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