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원 포천시장은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7명의 간부공무원과 함께 21일 영중면 영송리 동네마당 조성 사업장을 방문해 50여명의 참여자와 함께 마을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시는 지난 19일부터 5급 이상 간부공무원 31명이 희망근로 사업현장을 방문해 참여자들의 애로와 고충을 듣는 현장체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서장원 시장은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여러분들께 박수를 보내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에 현장체험 동네마당 조성사업은 영평 미군사격장, 하수․축산폐수처리장, 음식물재활용업체 등 10여개의 혐오시설이 분포하고 있는 영중면 영평․영송리 지역에 대해 자전거도로, 초등학교내 소공원 조성 등 주민숙원사업을 수렴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작업장 관리요원인 김용호 반장은 “지난해에 이어 희망근로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일하는 보람과 생계에도 보탬이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가 흘리는 땀의 결실로 영평 ․ 영송리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하면서 “참여자들은 모두 6월 이후에도 계속해서 일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여운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