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는 4월22일 오후 2시 문희상·강성종 국회의원, 김진표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정동영 상임고문, 김근태 고문, 임창렬 전 경기도지사, 박기춘 경기도당 위원장, 당원, 지지자 등 1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축사에 나선 문희상 의원은 “안병용은 20여년간 준비되어 온 후보로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의 앞날을 내다볼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안 후보가 적임자”라고 말했다.
강성종 의원은 “안병용 후보는 생각, 마음, 몸과 행동이 아름다운 사람”이라며 “8년이 억울해서, 4년이 아파서 안 후보가 나왔다. 8년을 기다리고 4년을 울먹이며 왔다. 이제는 바꿔야 한다. 4년 전에 안 후보가 나왔다면 의정부시는 이렇게 아프지 않았을 것”이라며 김문원 현 시장을 비판했다.
안병용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밖에 찬란한 봄이 오고 있고, 의정부시에도 희망의 봄이 오고 있다”며 “지난 8년간 의정부 시민들은 소통되지 않는 오만과 독선, 선심 행정, 빈껍데기 행정으로 차가운 겨울을 지냈다”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이어 “간판만 있는 껍데기 희망특별시를 걷어내고, 반토막 난 재정을 회복시키겠다. 이제 의정부시의 가치를 높일 알맹이 희망 뉴 프로젝트가, 신개념 도시브랜드 사업이 펼쳐질 것”이라며 “미군공여지에 문화-관광-산업밸리를 조성하여 의정부시를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 세일즈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또 배트맨에 나오는 고담시를 비유하며 “경전철에 대한 모든 문제점을 파악하여 전면 재검토할 것”이라며 “전철 7호선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가 끝나는 7~8월까지 공사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