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청(이철웅 교육장)은 4월23일 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학교 교장 46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 관리자연수'를 실시하였다.

포천교육청은 매년 특수교육의 이해를 위한 관리자 연수를 실시하는데 금년에는 학교장을 중심으로 정보사회에서 특수교육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한 연수로써 CEO의 마인드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날 '꿈의 사회와 통합교육의 이해'에 대해 강연한 동두천양주교육청 곽진영 교육장은 “드림사회(Dream Society)에서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의 원리에 의해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을 구분하지 않고 동등하게 대우하며 통합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특수교육의 원리”라고 하며 관리자의 마인드 형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생애주기별 교육지원체제 구축과 학령기 아동의 통합교육 내실화에 힘써 주고, 일반교원의 특수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연수 기회를 확대하고 물리적 장벽과 심리적 장벽을 넘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생활 속에서 창의성과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특수교육을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라며 당부했다.

연수에 참여한 Y초등학교 K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학생만 배려하는 것이 통합교육 정책의 최선이 아니라, 일반학생과 어울림 속에서 추상능력과 감각능력이 키워질 수 있고, 특수교육대상자와 학부모를 배려하며 코칭(Coaching)할 수 있는 능력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며 연수 소감을 밝혔다. 

이번 특수교육 연수를 통해 포천의 모든 관리자가 학교 현장에서 빠르게 변하는 정보화 사회에서 특수교육의 흐름을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전문적인 CEO의 마인드를 제고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감동하는 특수교육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