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문화원(원장 이만구)이 주최하고 포천예술인동우회가 주관한 제24회 반월문화제가 4월25일 포천종합실내체육관 및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각급 기관장을 비롯해 각급학교장, 문화예술계관계자 등 3천5백여 명의 시민과 청소년들이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문화예술 발전의 기반구축 및 창작활동의 저변확대를 통한 시민의 화합계기를 마련하고 학생들의 창작예술 표현을 통한 자질향상 등 창의적인 소질을 펼칠 수 있는 장이 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다른 해보다 더 많은 어린이들과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문화예술에 대한 창작열이 어느 해보다 더욱 높아졌음을 보여 준 행사가 됐다.

이만구 문화원장은 “반월문화제에 참가해주신 포천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청소년들에게 꿈의 크기는 인생의 크기와 비례함으로 큰 꿈을 위해 노력하여 위대한 성공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서장원 포천시장 및 이철웅 경기도포천교육청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지역 대표 문화행사인 반월문화제에서 참가자 여러분의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좋은 작품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이 끝난 후 포천문화원 문화학교 사물놀이반의 공연과 사군자, 한국화, 수채화, 서각, 전각, 파스텔화 반의 작품전시와 함께 본 행사로 백일장, 사생, 서예, 사진촬영 등 부분별로 나눠서 기량을 겨뤘으며,

특히 체육관 앞 광장에서는 참여자를 위한 투호, 지점토공예, 종이공예, 규방공예, 목판각 인출 및 시연, 가훈 및 좋은 글 써주기, 페이스페인팅, 제기차기, 윷놀이, 오성과 한음 캐릭터 사진 찍기 등 10개 부문의 다양한 체험마당이 펼쳐져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관심을 끌었다.

한편 접수된 작품은 문화예술계 권위자를 심사위원으로 위촉, 엄격히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 6월 중순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시상식 및 우수작품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며 수상 작품집도 발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