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26일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지역공동체 형성의 근간인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진대회(6월 15일 예정)에 포천시 대표로 출전할 팀을 선발하는 예선대회를 실시했다.

출전팀은 가산면 경기민요(12명, 대표자 이남순), 일동면 가온누리(댄스스포츠, 10명, 대표자 정미란), 포천동 우리춤교실(고전무용, 8명 대표자 김향자)로 총 3개 팀이다.

공연내용은 가산면 경기민요팀이 매화타령과 뱃노래, 작은 뱃노래 우리의 가락 3곡을 선보였고 일동면 가온누리는 자이브와 차차차 종목을 혼합해 공연했으며 포천동 우리춤교실은 축원무와 사랑가에 맞춘 고전무용으로 출전했다.

3개 팀 모두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훌륭한 실력을 보여줬으나 포천동 우리춤교실팀이 최고점수로 선발돼 경기도 경진대회에 포천시 대표로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진 예선대회를 통해 각 동아리의 경쟁심 유발로 동아리 운영의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고 우수동아리의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