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만 민주당 양주시장 후보가 허위경력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이상훈 민주당 경기도의원 후보(양주1)도 마찬가지다.
국민참여당 양주지역위원회 관계자는 “2010 양주민주연대 공동대표는 참여당 윤창주, 민주당 정성호, 민주노동당 김홍열 위원장 등 야3당 대표, 시민단체 이경선 대표 등 4명”이라며 “현재 박재만·이상훈 후보까지 민주연대 공동대표라고 주장하는데, 이는 허위경력”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 민주연대 관계자도 처음에는 “정성호, 김홍열, 윤창주, 이경선씨가 공동대표”라고 했다가 재차 질문에 “정당 대표는 물론 참여하는 (10여개) 시민단체 대표 모두가 공동대표”라고 말을 바꿨다.
박재만 양주시장 후보는 “나는 양주시 무상학교급식 추진운동본부 공동대표 자격으로 민주연대 공동대표가 됐고, 이상훈 후보는 노사모 대표 자격으로 공동대표가 됐다”며 “참여단체 대표 모두가 공동대표”라고 말했다.
이상훈 후보는 “나는 민주당 협상대표 자격으로 공동대표가 됐고, 김홍열·윤창주 위원장은 출마자여서 이들과 함께 민주당 시장 출마자인 박재만 후보도 민주당 몫의 공동대표가 됐다”며 “나머지는 시민단체 몫으로 이경선 양주시민네트워크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는 등 총 5명”이라고 주장했다.
김홍열 민주노동당 양주시위원장은 “야3당 대표로 본인 및 윤창주 위원장, 그리고 박재만 후보는 양주시장 출마자여서 민주당 대표 자격으로 공동대표가 됐다”며 “이외에 이경선 대표 등 총 4명이 민주연대 공동대표”라고 설명했다.
이들의 주장이 각자 혼선을 빚는 가운데, 민주연대 회의록에는 공동대표가 선출된 내용이 나오지 않으며, 공동대표 선출 관련 합의된 서명자료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박재만 김홍열 윤창주 이상훈 후보는 모두 선거용 명함에 ‘2010 양주민주연대 공동대표’라는 직함을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