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근 실시되고 있는 의정부시장 여론조사 일부가 괴상망측한 내용이어서 논란이다.
지난 4월19일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문원 시장을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가정하고 4월20일 한국갤럽이 김남성 한나라당 공천자와의 후보 적합도 조사를 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5월2일에는 글로벌이라는 여론조사기관이 한나라당 김남성 후보 대 민주당 안병용 후보 지지도(경쟁력)를 물은 뒤, 이어 한나라당 김문원 후보 대 민주당 안병용 후보 지지도를 재차 물어보는 등 괴상한 조사를 실시했다.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4월14일 의정부시장 후보로 김남성 전 경기도의원을 확정했으며, 4월29일 한나라당 중앙당 최고위원회도 이를 의결했다.
한편, 김문원 시장은 4월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공천제를 폐지시키겠다”며 한나라당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김남성 후보는 이와 관련 “최고위원회에서 정몽준 대표가 방망이를 두드리며 후보로 확정 의결한 만큼 더욱 단호하게 임하겠다”며 “누구의 계획으로 그렇게 유권자들을 혼란시키는 여론조사가 진행되는지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