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에서는 총무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27일 영중면 거사3리 경로당에서 희망근로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희망근로를 체험한 윤석희 총무국장, 정연오 보건소장 및 세정과장, 회계과장, 복지여성과장, 환경관리과장, 보건위생과장, 포천시지부 포천시청 출장소장 등 간부공무원은 참여자들과 함께 전문 인력의 도움을 받아 낡은 도배지를 교체했다.

희망근로사업 현장을 체험한 총무국장은 희망근로 참여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증진에 기여하는 생산적인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함께 참여한 한 희망근로자는 “이렇게 시청 공무원들이 현장에 직접 와서 일일체험을 하니 힘이 난다. 최선을 다해 경로당 환경개선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제공되기를 희망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부터 노인들의 대표적인 여가활동 공간인 경로당을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해 복지증진을 도모하는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인 “경로당 등 복지시설 개보수” 사업을 6월까지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