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27일 영중면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포천시 무한돌봄센터 및 무한돌봄네트워크팀 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가정 문제해결을 위해  포천시 무한돌봄센터 2차 정기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사례회의는 중․남․북부 네트워크팀별 긴급사례 등 총 9가지 사례에 대한 발표와 각 팀별로 정보공유를 논의한 후 중앙센터와 네트워크팀 사례관리 운영활성화를 위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적장애가 있는 자녀와 함께 어렵게 살고 있는 가정에 아동시설 연계 문제 및 주거환경 개선 방안, 후원자 연계 등 위기상황으로 만성적 문제가 있는 가정에 대해 다각적 관점에서 논의하고 지원방안 등을 토론했다.

특히 다문화가정으로 남편이 아이와 아내를 버리고 집을 나가 가정해체 위기에 놓인 가정에 경제적 지원 및 취업지원을 통한 자립계획을 논의하고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정지원센터의 연계를 통해 위기가정의 해결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포천시 무한돌봄센터는 지속적인 사례회의를 통해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복합적인 문제를 갖고 있는 위기가정이 자립할 수 있도록 해결방안을 공유 및 강구하고 긴급사례 및 해결하기 어려운 사례에 대해서는 솔루션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해 문제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