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청(이철웅 교육장)은 4월 29일(목) 포천송우지구에 위치한 태봉초교 외 4개교 교통안전봉사단의 안전지도 순회를 실시했다.

지난 4월 9일(목) 포천지구를 시작으로 실시된 교통안전지도 순회 방문은 학생들의 교통안전의식 강화와 아울러 교통안전을 위해 헌신·봉사하시는 아름드리 봉사단을 격려하고자 실시되고 있다.


이 날 과밀학급이 밀집되어 있는 포천송우지구는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교통안전봉사단이 아침 7시 30분부터 나와 복잡한 사거리에서 학생들을 위해 교통안전지도를 하고 있었다.

이철웅 교육장은 연로하신 어른들로 구성 된 아름드리 봉사 단원에게 손수 따뜻한 차 한 잔을 대접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봉초교 정문에서 교통지도를 하고 있는 K 할아버지는 "가끔 신호를 무시하고 급하게 달리는 차량을 저지하는 일이 가장 어렵다.” 하시며, 학생들이 교통 신호등이나 안전지도 깃발을 잘 보고 무사히 건넜으면 하는 바람을 이야기했다.

이철웅 교육장은 통학 구간이 가장 복잡한 추산초 정문에서 학원 차량에서 내리는 학생들을 일일이 손 잡아주고, 안전하게 교문 안에 들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또 봉사단원들에게는 앞으로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배려하고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통안전봉사단 순회를 통해 포천에서 자라나는 모든 학생들이 더욱 더 안전하게 등하교를 하고, 교통안전의식이 고취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