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달 30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신규 및 전입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지난 4월 22일 공중보건의사 복무가 만료됨에 따라 신규 공중보건의사 17명을 신규 및 전입 배정받아 기존 18명의 공중보건의사와 함께 총 35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이 이뤄졌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신규 및 기존 보건의사는 계약직 공무원으로서의 직무교육과 시정에 대한 홍보, 그리고 공중보건의사가 근무하게 될 근무지에 대한 설명, 우선순위에 의해 공중보건의사 본인이 근무할 희망지역 선택, 근무지 배치완료 등에 대해 교육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규 및 전입 공중보건의사는 17명으로 올해 복무가 만료되는 17명과 동일한 인력이 배치돼 의과 26명, 치과 6명, 한의과 3명 등 총 35명의 공중보건의 중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7명), 보건소(7명), 보건지소(19명), 우리병원(2명)등에서 근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들은 시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예방접종을 비롯한 결핵환자관리, 성병 및 에이즈 환자관리 및 만성질환인 고혈압·당뇨병환자 관리, 맞춤형 가정방문 진료사업 등 공중보건업무를 통한 지역보건의료서비스에 종사하게 된다.

또한 시 보건소와 의약분업 제외지역인 신북보건지소 등 5개 지소에 전문 의사를 배치해 보다 폭넓고 더욱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천시는 지역 특성상 노령인구와 만성퇴행성 환자가 많이 거주하는 농어촌지역으로 공중보건의사로서 지역보건의료의 최일선인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배치돼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내 가족처럼 보살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진료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