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보건의료원은 지난 6일 1층 대회의실에서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와 가족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고혈압 및 당뇨에 대한 교육 및 체험행사를 가졌다.

7일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고혈압과 당뇨는 자신의 혈압과 당뇨 수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로 인한 합병증을 줄이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행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행사는 신흥대 박영심 교수가 고혈압과 당뇨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였으며 이외에도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금연, 절주 및 올바른 식생활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이날 참가자들은 혈압과 당뇨를 측정하고 의료원 구내식당에서 고혈압․당뇨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식사체험 등을 했다.

보건의료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혈압․당뇨로 인한 만성질환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과 관리방법의 실천과 식습관 개선 및 운동을 통하여 스스로를 관리할 수 있는 요령 등을 습득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최근 들어 만성질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있어 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지역주민들이 평소에도 자신의 혈압․혈당 수치를 알고 싶거나 고혈압․당뇨가 염려되는 지역주민들이 언제라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고혈압․당뇨관리실을 상설 운영하여 혈압․혈당 무료측정과 상담서비스를 연중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