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일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문학관, 도서관 문학작가 파견』 사업기관으로 선정돼 이달부터 11월까지 지역 문학작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학관, 도서관 문학작가 파견』사업은 지역 문학 작가의 창작여건 개선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문학관 및 도서관에 작가를 파견해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으로 일동도서관은 ‘문광부 파견작가 문학교실’과 ‘청소년을 위한 순회방문 문학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광부 파견작가 문학교실’은 1971년 <독서신문>에 시 ‘까치소리’로 등단한 한국작가회의와 한국문인협회 저작권옹호위원회 위원인 안익수 시인과 함께 문예창작의 전반적인 사항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도하게 되며 ‘청소년을 위한 순회방문 문학교실’은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순회 방문하며 문예창작을 지도하는 문학교실로 운영된다.

‘문광부 파견작가 문학교실’ 강의는 매주 화,목,금요일 오후 성인을 대상으로 일동도서관에서 실시되며 오는 16일까지 방문 또는 전화(☏538-3972)로 접수하면 된다. ‘청소년을 위한 순회방문 문학교실’은 중고등학교에 공문을 발송해 순회방문을 신청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문학교실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문학작가 파견사업은 시민들에게는 문화적 소양을 쌓고 작가는 문학 창작 동기를 부여받는 일석이조의 지역문화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