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경기도의원 제2선거구에 출마하는 진성복 한나라당 후보가 지난해 본인 이름이 새겨진 달력을 관내에 배부한 것으로 확인돼 선관위가 조사에 나섰다.
진성복 후보는 2009년도 달력 밑에 ‘동두천기독교협동조합 조합장 진성복 장로’라는 이름을 게재하고, 이 달력을 관내 식당이나 교회 등 거래처에 배부하거나 조합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나눠준 것으로 알려졌다.
진 후보는 그러나 2010년 달력에는 ‘동두천기독교협동조합’이라고만 게재하여 제작·배부했다. 진 후보는 그동안 지방선거에 두 번이나 출마하는 등 정치를 준비해 온 인물이다.
동두천선관위 관계자는 “사전선거운동이나 탈법 방법에 의한 문서 배부금지 조항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며 “종합적인 판단을 위해 면밀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