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진 찍어 액자로 선물도.....

연천군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승의)는 지난 5월 6일 관내 군인가족들을 대상으로 연천군 왕징면 북삼리 소재 나룻배 마을에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녹색농촌마을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체험활동에는 40여명이 군인가족을 비롯, 자원봉사자 등 모두 45명이 참여했다.

군인가족의 가족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그동안 업무 등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아버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아버지와 자녀들 간의 친밀감을 형성시키는데 역점을 두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석한 가족들은 자녀들과 함께 트랙터를 타고 허브빌리지를 관람하고, 메기 잡기와 떡메치기 등의 이색체험 활동 등을 통해 가족간 유대를 더욱 강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허브빌리지를 배경으로 찍은 가족사진을 액자로 만들어 제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 김승의 센터장은 "이러한 군인가족 행사를 통해 군인가족들의 가족관계 및 가족건강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문화체험 소감과 사진을 우편으로 받아봄으로써 가족간의 소중한 추억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