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포천교육청(이철웅 교육장)은 5월 18일(화) 신북초병설유치원에서 관내 공,사립 유치원 교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별 협동장학 '좋은 수업 나눔 멘토링 공개수업' 을 실시하였다. 지구별 협동장학 ‘좋은 수업 나눔 멘토링 공개수업’이란 지구(포천지구, 영북지구, 송우지구, 일동지구, 사립유치원)별 공,사립 유치원 상호 협동 체제 구축을 통한 정보 교환 및 협동적 교육활동으로 수업공개 및 장학지도, 연수가 함께 병행하여 이루어지는 활동이다.

이에 5월 18일(화) 신북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 이루어진 공개수업은 송우지구에 이어 포천지구의 협동장학 공개수업으로 멘토링 실천과정과 수업공개 및 책 만들기 워크숍까지 병행한 활동이었다.


공개수업을 한 신북초 병설유치원 교사는 공개 수업을 위하여 원내 교사 간 멘토-멘티관계를 형성하여 꾸준한 멘토링 활동을 통해 수업 주제와 수업내용을 상의하였으며, 관내 영북초등학교병설유치원 전임 원감과 포천교육청 유아담당 장학사와의 협의를 거쳐 ‘우리 동네’라는 대주제 속에 ‘직업의 소중함 알기’ 라는 소주제로 수업 공개를 실시하였다. 공개수업후 이러한 다양한 멘토링 활동 과정을 소개하는 만남의 시간을 가졌으며 좋은 수업을 실행 하고자 유치원 여건에 적합한 멘토링 장학 활동에 대한 협의회 시간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B초등학교병설유치원 신규 교사 K는 “ 이번 수업 공개를 통해 자신이 미흡했던 교사-유아간 상호작용에 대해 공부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되어 멘토링의 중요성을 새삼 알게 되었다.” 고 말했다. 

영북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감은 평가 시간을 통해“경력 교사도 신규 교사에게 배울점이 있기 때문에 경력 교사와 신규교사가 반드시 멘토-멘티를 형성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며 고정관념을 탈피하여 다양한 멘토링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고 말했다.

수업 협의회 후 ‘우리동네’에 관련된 책 만들기 워크숍도 가졌고, 이러한 지구별 협동장학 '좋은 수업 나눔 멘토링 공개수업' 을 통하여 잘 가르치는 교사가 우대 받는 교육풍토를 조성하고, 교사의 수업지도 능력 향상으로 질 높은 교수-학습 방법이 일반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