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촌면(면장 이문순)과 가산농협내촌지점(지점장 김재원), 75사단 207연대 부대원 30명,  8포병사단 5657부대 부대원 10명은 돌풍으로 인해 포도작목 시설물이 파손된 관내 농가에 대한 긴급 복구 지원 작업을 5월28일 실시했다.

내촌면은 5월23일 순간 최대풍속 20m/sec의 돌풍이 불어 지역 내 35여 포도농가들에 설치된 비가림 시설이 파손되고 포도순이 잘려나가는 등 재산에 피해가 발생하자 이에 대한 피해를 최소하고자 민․군 합동으로 긴급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작업은 40여명의 장병과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합동작업으로 피해를 입은 비가림시설과 지지 구조물의 복구 작업이 중점적으로 진행됐으며 군은 “다음달 3일에 추가 작업을 하는 등 복구가 완료되는 시점까지는 지속적으로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문순 내촌면장은 “한창 농작물에 손이 많이 가는 시기인 이때에 돌풍으로 인해 예기치 못한 피해를 받은 농가에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복구 작업이 완료되는 시기까지 민․관․군 협조를 통해 피해 농가를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