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면 직두리에 소재한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생수의 집'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어르신 초청잔치'를 5월28일 개최했다.

매년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과 어르신을 존경하는 공경의 뜻을 전하고자 관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식사대접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생수의 집'에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거리가 멀어 행사참여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차량을 운행해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해 주는 등 어르신들의 배려도 잊지 않았다.

경로잔치에 초청받은 이상혁 어르신(직두3리, 73세)은 “이렇게 웃어른을 공경해 주니 고맙고 함께 모여 웃으며 시간을 보내니 이웃 간에 정이 넘치는 것 같아  즐겁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생수의 집'에서는 “앞으로도 계속 어르신 초청 잔치를 마련해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할 수 있게 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함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