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현삼식 당선자는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현삼식 시장 당선자가 시민혈세로 고급차를 빌려 타고 다니다 비난여론이 일자 이틀 만에 반납했다고 한다. 현삼식 시장 당선자는 이 승용차를 이용해 화성에서 열린 국제보트쇼와 당선인사를 다녔다고 한다.
행안부의 ‘민선5기 출범 관련 지방자치단체장직 인계·인수 매뉴얼’에는 당선자에게 사무실(지자체의 공공건물 활용)과 집기 등만을 지원할 수 있을 뿐 관용차량과 차량 기사 지원을 금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버젓이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더욱이 가관인 것은 사과하고 바로 고치면 될 일을 ‘시에서 먼저 제안을 했고, 법적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이용했다’며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데 있다.
현삼식 시장 당선자는 이미 옥정지구 부동산 투기 혐의로 감사원에서 파면이라는 중징계를 요구 받은 전력과 함께 2천188억원의 국고손실을 초래해 선거기간 내내 시장후보로서의 도덕적 자질이 의심되었던 장본인이다.
비리공무원이라는 의구심에도 불구하고 양주시민들이 현 당선자에게 표를 준 것은 낙후한 지역개발에 대한 소망 때문이다. 이런 민심에 부응하지 않고 개인 치부의 수단으로 각종 권한을 남용하려 한다면 현 당선자에게 돌아갈 것은 민심의 매서운 심판이다.
불법적으로 사용한 렌트카 비용은 현 당선자 본인이 직접 지불해야 한다. 하위 공무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무책임한 태도는 즉각 시정되어야 하며 사태의 발단인 현 당선자 본인이 금번 사태에 대해 직접 사과해야 한다. 불법적 소지가 있음에도 권력에 줄을 서 시정 질서를 문란케 한 관련 책임자에 대해서도 문책이 뒤 따라야 할 것이다.
2010년 6월 11일
민주노동당 양주시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