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흘읍 시설채소작목회(회장 김동곤)는 회원들이 재배한 우수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들에게 파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7일 소흘읍사무소 진입도로에서 개장했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시설채소 작목회원들이 재배한 마늘, 양파, 아욱, 오이 등 10여종이 판매 됐으며 이날 행사에서 판매한 수익금 150만원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흘읍에 기탁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동곤 회장은 “시설채소 작목반이 재배한 우수 농산물은 전품목이 서울 가락동 시장에서 좋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또 포천 시민들에게도 좋은 농산물을 공급함과 동시에 판매수익금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되는 등 일석이조의 성과가 있다. 이번행사는 우리 포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개장하게 됐다”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포천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계준 포천시시설채소연합회장은 “우리 포천시 시설채소가 전국 최상위의 농산물”이라며 “앞으로 포천시를 농산물 생산의 청정지역으로 만드는데 열과 성의를 다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