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와 포천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홍표)에서는 9일 신읍동 포천천 일대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물놀이 인파가 늘어나고 지역에서는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의 우려가 있어 이를 대비하고자 사고에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개인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됐다.

올해 물놀이 특별 대책기간동안 순찰 및 계도활동에 참여하게 될 유급감시원, 봉사단체, 재난관리과 직원 등 20여명은 수난구조용품 사용법 및 고무보트를 이용한 조난자 구조 훈련으로 만일의 사고 발생 대비한 실질적인 구조훈련에 철저를 기했다.

시는 7월초부터 8월말까지 관내 물놀이 안전사고 우려지역에 유급감시원, 포천시 자율방재단 및 포천시 해병전우회 등 봉사단체, 재난관리과 직원으로 구성된 순찰팀을 조직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 및 계도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수난구조 훈련 종료 후 참가자 전원이 포천천 정화활동을 실시해 하천내 및 하천변의 쓰레기 1톤 트럭 2대분을 수거했으며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포천천 자연형 정화사업으로 조성된 포천천 일대의 자연 경관이 보다 더 깨끗한 상태로 개선돼 시민에게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