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10일 지역특성에 적합한 경제성 있는 토종 수산종묘인 뱀장어 치어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11일 군에 따르면 “우량 토종 수산종묘 방류사업으로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내수면 수산자원을 지속적으로 증식하고자 토종 치어 방류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연천군어촌계원 및 관계공무원, 경기도민물고기연구소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강을 비롯해 한탄강 등 각 지천 20여개소에서 뱀장어 18,000미를 방류했다.

특히 이날 참사랑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치어방류현장을 방문해 민물고기에 대한 자연학습과 물고기 방류행사에 참여해 직접 보고 느낌으로서 하천생태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뜻 깊은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176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쏘가리, 참게, 다슬기 등 155만여미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라며 치어방류사업을 통해 내수면 수산자원을 증식하고 어업인의 소득증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토종어류 방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