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단사랑봉사회(회장 김순자)는 지난 10일 선단동 관내 외로운 노인들을 위해 야외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선단사랑봉사회 20명의 자원봉사 회원들은 올해도 관내 저소득 홀로 사는 노인 20명과 1:1 결연을 맺고 새만금방조제로 나들이 가서 준비해간 맛있는 음식과 음료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나들이에 참여한 임○○(76세) 할머니는 “작년에는 방 도배와 장판까지 새로 해주고 매월 두 번씩 밑반찬 배달 서비스까지 해주니 너무 고맙다”며 “요즘은 갑자기 어려운 일이 생기면 제일 먼저 선단사랑봉사회 봉사자가 떠오른다”고 고마워 했다.

김순자 회장은 “봉사를 조금 더 할수록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하고 기뻐하는 것 같아 보람을 느껴 앞으로도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단사랑봉사회는 밑반찬 배달사업과 매월 분도마을 봉사활동,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 등 지역내에서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