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면(면장김진태)에서는 지난 3일 국지도56호선 변 직두리 구간 인도설치공사 착공에 들어갔다.

국지도56호선 직두리 구간은 주택과 농경지 밀집지역으로 갓길이 없어 주민통행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그동안 여러 차례 인도설치를 요청한 지역이지만 사업비가 확보되지 않아 추진이 지난했던 곳이다.

하지만 금년 군내면에 정주권 사업이 시행되면서 2억원의 예산이 확보돼 지난 봄 직두삼거리에서 우성사료구간(직두1리구간 780m)을 완료했으며 이번에는 우성사료에서 천연기념물 제460호로 지정된 부부송 입구(직두2리 구간)까지 총 390m구간 중 270m를 시행하게 됐다. 그중 나머지 잔여 구간 120m구간도 사업비가 확보되는 즉시 시행할 계획이며 이번 국지도 56호선 직두리 구간은 이달 말 완공예정이다.

면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부부송 산책로와도 연결돼 지역명물인 천연기념물 460호 부부송 홍보, 주민건강 증진 및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