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시민의 환경보전 의식함양과 실천을 생활화하고자 제정한 제15회 환경의 날을 맞이해 11일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환경보전을 위한 실천의식을 다지는 장을 마련코자 실시한 이번 환경의 날 행사에는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해 정종근 포천시의회부의장, 김종천, 김영자 시의원, 이주석 경기도의회의원, 각 환경단체 및 사회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기후변화바로알기 홍보 동영상 상영, 환경선언문 낭독, 기념사, 축사에 이어 환경보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제11회 환경사랑작품 전국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서장원 포천시장은 “지구온난화를 늦추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승용차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가까운 거리 자전거 타기, 냉난방온도 줄이기 등 우리들 일상생활에 있다. 조금만 참고 신경 써서 에너지를 절약하면 온실가스도 줄이고 생활비도 줄일 수 있으니 우리 모두가 ‘지구지킴이’가 되어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에 앞장서서 뜨거워져 가는 지구를 살려 내기 위해 노력하자” 고 말했다.

시상식을 마친 후 환경사랑작품공모전 글짓기부문에서 입상한 우수작(이동초, 박서은) 낭독이 이어졌고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홍보하기 위한 환경연극이 무대에 올랐다.

또한 부대행사로 오전 11시부터 주차장 옆 공간에서는 무료자전거수리, 친환경비누 만들기, 한지부채 만들기, 공기정화식물 가꾸기, 나눔장터 등이 열렸으며 반월아트홀 소극장앞 광장에서는 환경사랑작품공모전에서 입상한 우수작품들이 전시돼 시민들에게 환경에 관한 의식을 고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