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영중면(면장 윤호중)은 '포천 영중사랑 1%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13일 다문화 가족과 함께 신북면 소재 허브아일랜드에서 '우리 가족 추억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 나눔 사업은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동참한다는 마음으로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기탁하는 것으로 올해로 3년째 추진 중이며 다문화 가족과 함께 포천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체험하고 한국인의 훈훈한 정과 따뜻한 가족애를 더욱 돈독하게 하기 위한 '우리가족 추억만들기, 봄․여름․가을․겨울나들이'행사 중 하나이다.

이번 행사에는 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허브아일랜드(대표 임옥)의 무료관람, 무료해설사 지원, 포천시의 버스제공, 군내면 정윤식 직원의 차량운전 봉사활동 등 여러 곳에서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으로 편안하고 알찬 나들이를 즐길 수 있었다.

다문화가족은 허브해설사의 재미있는 설명을 들으며 허브아일랜드 이곳저곳을 관람하고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활짝 웃으며 가족사진을 찍고 허브향이 가득한 비누만들기 체험, 곤돌라 체험까지 어느 때보다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영중면 관계자는 “지금은 시작에 불과하여 많은 도움을 줄 수는 없지만 점차적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볼 것이다. 아울러 유관기관 단체 임직원은 물론 이웃에 나눔을 실천할 뜻이 있는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작지만 큰 나눔을 실천하는 운동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영중면에서는 앞으로도 “여름에는 이동면 백운계곡, 가을은 영북면 명성산 억새꽃 축제, 겨울에는 내촌면 베어스타운 눈썰매장나들이”를 추진하고 연말에는 1년 동안의 가족사진을 앨범으로 제작해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