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15일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2010 청소년 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포천시가 주최하고 포천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해 이철웅 포천교육장 및 관내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사, 청소년 분야 유공자 등 27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는 청소년 활동과 보호․복지를 위해 헌신한 청소년 유공자 및 모범 청소년에 대한 포상식이 거행됐으며 기념식 후에는 연예인 강원래 씨의 초청 특강이 이어졌다.

“새로운 꿈을 향해” 라는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 강원래 씨는 학창시절 성장과정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 좌절과 위기 극복 과정을 얘기하며 꿈과 희망,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청소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강을 들은 한 학생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희망을 갖고 주어진 일에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장원 시장은 “우리시는 학생들의 재능을 펼치기 위해 청소년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또 늘푸른 청소년예술제를 비롯해 청소년열린음악회, 장애청소년과 함께하는 문화축제 등 청소년들의 문화적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창의와 인성을 기르고 자신이 가진 꿈을 구체화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청소년주간기념 행사가 앞으로 청소년의 역량강화와 건강한 성장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