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16일 포천초등학교 5학년 학생 260여명을 대상으로 '2010년 예절 체험학습 교실'을 실시했다.

예절체험학습 프로그램은 맞벌이 가정의 증가와 핵가족화로 가정에서 행해져야 할 기본 예절교육이 원만히 이뤄지지 않고 있어 정서적인 발달과 가치관이 형성되는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전통예절 및 생활습관에 관한 예절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계획됐다.

학교별 순회교육으로 이뤄지는 예절 체험학습 교실은 학생들이 예절을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인성 교육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이날 포천초등학교 학생들은 생활 속에서 익혀야할 인사, 언어, 행동의 내용으로 예절교육을 받았다.

시는 지난 3월 창수초등학교 예절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11월까지 관내 15개 초등학교 학생 1,400여명에게 예절전문 강사의 지도로 예절체험학습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