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보병사단은 지난 10일, 사단장 주관으로 전방부대를 대상으로 응급환자 처치 및 후송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시한부 즉각대응태세 확립 차원에서, 전방부대에서 응급환자 발생 상황과 육로 후송이 불가능한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구급차와 UH-60헬기를 이용해 긴급후송하는 의무지원계획의 검증 및 보완을 목적으로 실시하였으며, 훈련은 최초 환자 발생시 각개병사 및 분대단위 응급처치 요원에 의한 응급처치, UH-60헬기 요청절차, 헬기 도착시까지 응급처치 요령 등에 중점을 두고 실전적으로 이뤄졌다.

또한, 훈련 메시지를 부여하고 경상자에 의한 환자발생 상황보고, 분대단위 응급처치 요원 출동, 환자후송 순으로 진행됐고, 훈련 종료 후에는 참석한 의무중대장 및 대대군의관들과 함께 현장에서 응급환자 발생시 구급차 후송과 헬기후송에 대한 장․단점, 주간과 야간 후송대책, 주요 상황별 후송대책 등 FTX간 문제점 및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의가 이루어 졌다.

의무근무대장(학군 29, 중령 홍기태)은 “금번 훈련은 육군에서 신속한 환자후송을 위해 전방으로 추진된 UH-60헬기를 활용, 훈련을 실시함을로써 유사시 신속한 환자 후송절차를 숙달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