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북중학교(교장 표병혁)는 6월19일 ‘친한친구교실과 어울림마당’이라는 학생 단합 행사를 가졌다.

교장선생님의 훈화로 시작한 이 날 행사는 각 반 단합대회 및 삼겹살 파티로 진행되었다. ‘친한친구교실’은 단짝 친구간의 우정을 다지는 프로그램을 지칭하는 것이지만 이 날의 행사는 몇몇 학생만이 아니라 전교생 모두가 함께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하나되어 어울리는 기회가 되었다.


밥을 함께 먹는다는 것은 함께하는 사람과 공동체로 묶인다는 의미가 있다. 이 날 학생들은 친구들과 삼삼오오 어울려 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너와 내가 아닌 ‘우리’라는 이름으로 하나되는 단합을 경험하였다. 또한 선생님과도 함께 음식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사제지간의 정을 돈독히 했다.

행사에 참여한 전교 회장 박기세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이야기하고 맛있는 삽겹살도 먹으니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 좋았어요.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어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