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포천교육청(교육장 이철웅)은 관내 초․중등학교 학교장 53명과 학력담당자 53명을 대상으로 6월25일 포천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학교자율화 역량 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찬회는 오전과 오후 2부로 나뉘어 이루어졌으며, 오전에는 학교자율화에 따른 2009 개정 교육과정 이해에 대한 연수와  여름방학 및 휴가철을 대비하여 일선학교에서 유의해야 할 학무과․관리과의 업무전달이 있었고, 오후에는 학생 학력 신장을 위한 관리자로서의 교내 수업장학 마인드 함양과 학력 담당 교사로서의 학생 학력 향상을 위한 단위학교의 프로그램 운영과 역할에 대해 연수를 실시했다.


이 날 이철웅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장은 CEO로서 창의적 인재, 행복한 학교, 푸른 교육 공동체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2009 개정 교육과정의 올바른 이해와 적용으로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해야 하며, 특히 교내 자율장학의 활성화와 학교별로 특성화된 학력 향상 프로젝트 실현으로 학생들의 학력 신장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연찬회에서 전달된 학무과․관리과의 업무 전달 내용을 바탕으로 학교 자율화와 특성화를 일구어 나가고, 초등학생 365일, 24시간 초등학교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의 일환인 학생생활 안전 배움터 지킴이, 안심 알리미 등의 운영으로 행복한 여름 휴가 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연찬회에 참가한 J초교 C교장은 "이번 연찬회가 2009 개정 교육과정을 상세히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특히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거시적인 안목을 키워주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학교로 돌아가 창의적 인재 육성과 행복한 학교를 가꾸기 위해 2009 개정 교육과정의 실현을 위한 자율(동료)장학 활성화로 혁신적인 학교 경영에 주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고,

P중학교 K교장은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사랑과 정성으로 학생 개인별 맞춤형 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학력이 뒤지는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며 학력 증진에 힘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을 말했다.

이번 연찬회를 통해 포천의 모든 학교장이 일선 현장으로 돌아가 학교자율화로 학교교육과정의 자율화와 특성화를 꾀하고,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학력 증진을 통해 교육 수요자 모두가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주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