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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제의 양주시 고암동 땅. 덕정고등학교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
부동산 전매 뒤 아파트 개발을 추진하던 한나라당 김성수 국회의원(양주·동두천) 측근들의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다.
양주시 도시계획위원회(위원장 김준호)는 6월23일 회의를 열고 고암동 덕정고등학교 앞 야산을 476세대 아파트 단지로 개발하려는 계획에 대해 “4층 이하의 저층 저밀도로 추진하라”고 결정했다.
김성수 의원 처남 이모(46)씨 등은 2005년 부동산 전매 뒤, 2008년 5월 신탁회사인 K사에 고암동 일대 땅 3만7천360㎡를 수탁했으며, 이를 M개발에 넘길 예정이었다. M개발은 지난 5월4일 ‘제1종 지구단위계획 지정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입안·제안서’를 양주시에 제출했다.
이와 관련 양주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위원들의 자문 결과를 취합하여 6월29일 최종 결정을 내렸다.
도시계획위원회 관계자는 “신청부지 건너편에 아파트 단지가 있고, 야산 일부는 도시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어 아파트 개발이 사실상 불가하다”며 “주변 여건을 볼 때 4층 이하의 저층 저밀도 개발이 적합하다는 결론이 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