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서는 제2기 포천시 지역사회복지계획을 대표협의체에서 최종 심의․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확정된 계획안은 주민들의 사회복지욕구와 복지자원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복지수급을 진단해 지역적 특성을 내재한 정책,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실현, 주민참여 활성화를 통한 지역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구성돼 있다.

이번에 수립된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저소득,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여성보육, 다문화가족, 지역사회복지 및 전달체계, 보건의료 부문 등 8개 부문별 향후 4년간의 포천시의 복지 발전 방향을 담고 있다.

수립과정을 살펴보면 올해 2월부터 4월말까지 지역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역현황 조사 및 욕구조사가 진행됐고 이를 바탕으로 복지계획 초안을 작성해 대표․실무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중간보고회 및 분과별 회의를 거쳐 부문별 세부사업계획을 선정했다.

포천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제2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을 토대로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의사소통 구조를 확립하고 지역사회 내 잠재적 복지자원 발굴 및 자원간 연계협력으로 지역사회 복지자원의 효율적 활용체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