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포천교육청(교육장 이철웅)은 관내 초, 중, 고등학교 특수교사 45명을 대상으로 6월30일 안양 ‘행복학교 덕천빌리지’로 선진학교 현장연수를 다녀왔다. 

‘행복학교 덕천빌리지’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특성에 적합한 체험 치료교육을 실시하고 특수치료의 기능별 교육을 지원하며 다양한 체험 및 치료교육 활동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자의 사회적응력 향상 및 자주적인 생활능력을 신장시키는 교육시설이며 경기도내 초교로는 처음으로 특수체험 치료지원 시설이다.


음악·미술·놀이체험실과 사진촬영실, 공연관람실, 작업과 물리적 감각 등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불편함을 치료할 수 있는 ‘행복치료실’ 그리고 언어치료 및 학부모 상담을 할 수 있는 상담실 등 8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도내에서는 유일한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위한 체험학습공간으로서 안양시내 초·중학교 400여명의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이용해 사회적응력을 키우게 된다.

K초등학교 L교사는 “앞으로 이런 시설을 더 구축하여 특수교육대상자의 자주적 능력 향상을 위한 체험 활동 공간을 늘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선진학교 현장연수를 통해 특수교육의 발전을 느낄 수 있었고 이런 시설의 증설과 적극적인 홍보 및 기관별 연계가 이루어질 수 있는 구축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