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북면 새마을남녀지도자 40여명이 지난 6~7일 관내 독거어르신 및 소년소녀가장 가구에 김치를 담궈 전달하는 '희망나눔 김치 담그기'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사용한 배추는 남녀새마을지도자에서 금년 5월부터 새마을부녀회 총무(한은숙)의 농지 일부(영북면 자일리 소재 약400평)에서 직접 재배해 수확한 것으로 이날 사용된 배추는 약 900포기로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및 소년소녀가장 등 150여 가구에 각각 전달했다.

이병윤 영북면새마을부녀회장은 “매년 연말이면 타기관 단체에서도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많이 실시하고 있으나 7월쯤에는 김장 김치가 떨어질 시기이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정말 필요로 하는 반찬이기에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치를 전달하는 행사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시하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의 온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