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조합장 선거 후보자 등록 마쳐

오는 20일 실시되는 광적·회천 2개 농협 조합장 선거를 맞아 양주선거관리위원회가 9일 등록 마감한 결과 광적농협 조합장 후보로 최석호, 채기호씨 등 2명이, 회천농협 조합장 후보로는 김영규, 손성찬, 임운빈, 박문화, 권충안씨 등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각 후보들은 선거공보물을 통해 각종 공약을 내세우며 조합장 자리를 겨루는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광적농협 조합장 선거
광적농협 조합장 기호 1번 최석호 후보는 ‘보수가 적어도 힘이 센 조합장’ ‘강한 조합장’을 표방하고 농협 개혁을 약속하면서 ‘외부감사제’와 ‘조합장 보수를 대폭 삭감하여 조합원 실익 환원’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기호 2번 채기호 후보는 ‘내 맘 같은 조합, 내 맘 같은 조합장’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뒤 과거 임기 동안의 성과를 이야기하며 ‘하나로마트 활성화, 양주시 전체 농협 공동브랜드 개발, 영농지원 확대’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회천농협 조합장 선거
회천농협 조합장 기호 1번 김영규 후보는 ‘개혁의 중심에 서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 ‘무상비료, 농약지원 및 브랜드화, 농기계 임대 수리’ ‘학자금 지원과 문화 복지’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기호 2번 손성찬 후보는 ‘농민의 협동이익을 창출하는 조합’을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조합원의 대출금리를 일반인 대출금리보다 저금리로 조정하고 농협사업의 실익사업 개선’ ‘도시와의 농산물 직거래로 조합원의 소득증대사업 확대’를 약속했다.

기호 3번 임운빈 후보는 ‘조합원 권익구현 실현’을 제시하며 공약으로 ‘조합원이 주인되는 참여 경영제, 도농 복합도시로서의 변화 대처, 특화작물에 대한 대출 지원제도, 전문컨설팅에 의뢰한 경영진단’ 등을 강조했다.

기호 4번 박문화 후보는 캐치프레이즈로 6대 경영 공약 ‘열린 경영, 투명 경영, 봉사 경영, 복지 경영, 화합 경영, 실익 경영’을 약속하며 ‘농협발전 의견수렴 창구, 조합원 특별 전담제, 복지타운 건설, 웰빙 산업을 통한 실익 경영’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기호 5번 권충안 후보는 ‘조합원과 함께하는 열린 경영, 투명 경영’ ‘경쟁력 강화로 신뢰받는 회천농협’을 슬로건으로 내세웠으며, 공약으로 ‘윤리경영, 조합원 건강검진 및 의료비 지원, 책임경영체제로 내실경영 추구’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