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지난 1일부터 8월31일까지 관내 행락지를 중심으로 청소관리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우리군을 찾는 행락객들의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소각 등의 무질서행위가 증가하고 행락지를 중심으로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쓰레기의 신속한 수거로 깨끗한 행락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윤종훈 환경보호과장을 비롯한 전직원이 9개조로 나뉘어 한탄강, 임진강, 대광골, 내산리, 동막골, 고대산 등 행락지를 대상으로 쓰레기 불법 투기․소각행위를 집중 지도․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청결관리인을 활용한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와 희망근로를 활용한 행락지 공중화장실 청결관리, 'Clean 연천 365'를 매주 1회 운영과 환경미화원들로 구성된 쓰레기 수거(운반) 기동처리반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행락객 및 대군민 홍보 강화를 위해 청결관리인, 희망근로, 환경미화원 등을 활용한 홍보와 유원지 및 유원지 주변 마을방송, 현수막을 통한 홍보를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우리군을 찾는 행락객 모두 머물던 자리를 자발적으로 깨끗이 정리해 다음 행락객이 청결한 환경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대책 추진 협조와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사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