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 인문대학(학생회장 조재규)학생 64명은 지난 14~15일 이틀간 포천시농업기술센터와 연계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흙에 대한 체험과 대진대학과 지역사회의 역할 그리고 농촌정서를 익히며 요즈음 한창 수확중인 감자 캐기, 포도 봉지 씌우기, 고추 따기, 사과 적과 및 유인 등 무더운 날씨 속에 땀을 흘리며 농사일을 경험하고 있다.

이응규 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우리 대학생들이 졸업 후에 정치인, 변호사, 교사, 행정가 등 다양한 직업을 갖더라도 농촌의 현실을 바로 알고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서툴지만 고사리 같은 손으로 땀 흘리며 열심히 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조재규 학생회장은 “학생들이 도시와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자연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농촌발전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보람 있고 뜻 깊은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