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2010년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결과 최우수상을 수상는 쾌거를 이뤘다고 16일 밝혔다.
조기집행 최우수상은 상반기내 90% 이상 발주, 60% 이상 자금 집행을 목표로 공직자전원의 관심과 자발적인 노력으로 얻은 영광스러운 결과이며 이번 행안부 조기집행 6월말 평가는 246개 지방자치단체를 5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한 것으로 6월말 실적을 기준으로 평가된 것이고 최우수상으로 특별교부세 2억 원을 받는다.

포천시는 2010년도 조기집행의 성공을 위해 2010년도 회계연도 개시 전인 2009년 11월 합동설계단 운영, 조기발주를 위한 2009년 11월 클로징 10 대상 사업 선정 및 중점 관리, 회계연도 개시 전 2009년 12월 예산배정 등 조기집행 추진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2010년 1월 조기집행 상황실을 개설 운영해 조기집행을 위한 자금지원, 계약, 집행과 관련된 부서 간 지원체계를 구축해 조기집행과 관련한 전부서 협조 체계를 유지했으며 연초 발생한 구제역으로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매주 2회 부시장 주재 조기집행보고회를 통해 미집행사업에 대한 사유를 보고토록 했다.

아울러 추경 전 성립전 예산 배정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2010년 상반기 발주사업에 대해 모두 긴급입찰 실시 및 자금조달 허용 범위 내 채권확보가 가능한 업체에 대해 착공과 동시 선금 최대 70%를 지급, 민간자본보조금 특별시행 지침 추진 등 정부의 조기집행 시책을 적극 시행하기 위한 우수 모범사례를 대거 발굴했다.

시는 조기집행 예산현액 3,126억원 중 집행 목표액인 1,875억원보다 363억 원을 초과한 2,238억(119.4%)을 달성해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1/4분기 및 2/4분기 지방재정 지출을 확대해 위축된 소비투자 악화해소로 경기회복 기틀을 마련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조기집행 적극 시행과 행정안전부 평가 최우수상 달성에 큰 기여를 한 실과소 및 읍면동 직원에 대한 노고치하 및 사기진작을 위해 조기집행 자체 평가를 실시해 표창과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