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19일 오전 8시 군청 을지연습장에서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해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을지연습’ 마지막 일일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을지연습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간 군청을 비롯한 7개 기관 276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청 신관지하 1층 통합방위지원본부 상황실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광호 일일 종합상황실장은 을지연습장을 찾은 김규선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을지연습에 대한 전체적인 훈련 상황 보고와 실시부별 주요사건 처리현황, 문제점 및 개선대책 등에 대해 보고했다.

보고회를 마치고 김규선 연천군수는 “올해 을지연습은 최근 천안함 사태, 황강댐 방류, 목함지뢰 발견 등 다른 어느 때보다 긴장이 강화된 상황인 만큼 형식적인 훈련에서 벗어나 실전과 같은 연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준 을지연습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올해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개선하여 현실적인 훈련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