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공단 경기북부지도원(원장 유재삼)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북부지역 산업재해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으나 사망재해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경기북부지역에서 발생한 산업재해자는 4천224명, 재해율 0.95%이었다. 이는 2004년보다 재해자는 96명이 증가했으나 재해율은 0.04% 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이중 사망재해자는 128명으로 2004년 150명에 비해 22명, 14.67% 포인트 감소하여 2003년 사망자 155명 이후 3년 연속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유재삼 원장은 이번에 조사된 2005년도 산업재해 분석결과를 토대로 경기북부지역 50인 미만 사업장의 재해가 획기적으로 감소될 수 있도록 클린사업장 조성 등 산업재해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