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립소흘도서관에서는 금년 8월부터 12월까지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신나는 독서체험 교실” 프로그램을 (사)함께 하는 다문화네크워크에 위탁해 운영한다.

“신나는 독서체험 교실”은 다양한 독서체험활동으로 다문화가정 자녀의 교육격차와 생활적응 문제를 해소하고 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높이며 중간입국자녀들의 입학 전 한국어 교육과 입학 후 학교교육 적응을 위한 학습지도 프로그램으로 학교생활 적응과 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7일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호기심속에서 첫 수업이 진행됐으며 프로그램은 원어민(결혼이주여성)이 들려주는 “엄마나라 옛날옛날에”, 생명․역사․문화 등 8가지 주제로 나눠진 “테마별 독서체험 교실”, 중간입국자녀를 위한 “쉽게 배우는 공부” 등으로 이뤄져 있다.

포천시립소흘도서관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독서체험활동을 통해 현재 살고 있는 한국과 엄마가 태어나서 자란 모국을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