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면 기산3리 경로당 준공식이 지난 24일 서장원 포천시장, 김종천 포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심재선 노인회장 등 많은 지역인사 및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산3리 경로당은 총 사업비 2억원을 들여 대지면적 170㎡부지, 건축면적 165.39㎡, 지상 2층의 현대식 건물로 지난 5월에 착공, 준공하게 됐다.

그동안 기산3리 경로당은 협소하고 낡은 건물로 인해 경로당을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었으나 일동면의용소방대에서 기산3리 마을회에 경로당 부지를 영구 무상사용 승낙해 신축하게 됐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기산3리 경로당 준공식을 갖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특히 경로당을 지을 수 있도록 부지를 영구무상 사용해준 일동의용소방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에 준공된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휴식공간으로 부족함이 없을 것 같다. 앞으로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 시장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포천시 전체인구의 약12%를 차지하고 있다. 이같은 실정을 감안해 노후 되고 열악한 경로당에 대해서 신축 및 보수 등의 지원을 해왔으며 지난달에 포천시노인복지관을 개관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며 “포천시 전 공직자와 함께 한 치의 소흘함이 없도록 노인복지 분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