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24일 양주시 덕계동 540번지에서 SK와 YMCA가 손잡고 추진한 ‘양주베이비빌리지센터 마을과 아이들’ 개소식이 열렸다.

개관한 양주베이비빌리지센터는 놀이방, 단체 학습실, 아동용 변기가 설치된 화장실, 급식실과 사무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이들의 통학을 위하여 25인승 버스가 배치됐다. 

‘베이비빌리지센터 마을과 아이들’은 기업과 시민단체가 협력하여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기관을 설치, 운영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자녀들을 위한 어린이집 무상교육과 3~40대 주부 및 여성들의 일자리 교육 지원, 나아가 지역발전 및 복지분야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맹 의정부 YMCA 이사장, 이흥규 경기도의원, 배종성 양주시 기업인협의회장, 권선욱 회천2동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 변영만 범죄예방위원 양주지구협의회장, 김형열 회천2동장 등 관계자와 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이흥규 도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랜 바람이 이루어졌다. 양주의 복지가 이제 시작이다”라고 축하했다. YMCA 양주베이비빌리지 최근혁 센터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베이비빌리지센터 마을과 아이들은 SK와 YMCA가 손잡고 2005년 9월20일 출범 후 1차 서류심사, 2차 인터뷰를 거쳐 12월9일 고양, 구리, 의정부 등 10개 지역이 선정되었으며 이중 양주 베이비빌리지가 오늘 문을 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