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에서는 일자리 연계 특성화사업으로 '창업지원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난달 30일 대진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의실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창업지원 아카데미' 과정은 포천시와 대진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서로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포천시에서 1,300만원(도비 40%, 시비 60%)의 예산을 지원(보조)해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하는 일자리 연계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포천시에서 일자리창출의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특성화 사업이다.

이 과정은 당초 모집정원이 20명이었으나 참가 희망자가 많아짐에 따라 정원을 35명으로 늘려 운영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지난 6월14일부터 매주 월요일 12차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과정은 소외계층, 미취업자, 퇴직공무원 등에게 전문적 지식 함양 및 삶의 의욕을 고취시켜 줌과 동시에 취업에 연계 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으로 특히 우수CEO 성공창업 멘토링을 통한 예비 창업자와의 상호교류 및 초보 경영자를 위한 고객마인드 함양, 세무기초상식 습득 등 성공적인 창업지원의 기회제공으로 수강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포천시 평생학습과 관계자는 “수료 후에도 수료자 중심으로 동아리를 구성해 소모임 운영지원 및 설문조사를 통한 향후 심화과정 개설 등 평생교육에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평생학습이 단순한 문화 및 여가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