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와 동남고등학교(교장 조대행)는 지역인재의 육성과 관내 고등학생의 학력신장을 위한 ‘포천시 으뜸인재육성 프로그램’ 개강식을 지난 4일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은 관내 고등학교 중 처음으로 으뜸인재 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남고등학교 내 소강당에서 프로그램 참여 학생 및 학교운영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강사의 경쟁력 있는 학습지도로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을 기대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으뜸인재 육성프로그램은 포천시가 관내 고등학교 중 사업제안을 한 동남고등학교, 포천고등학교를 시범사업 대상학교로 선정해 학교별 5천만원 총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추진하게 된다.

동남고등학교는 3학년 대학수력능력시험 대비 영역별 파이널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매주 토․일요일 4시간씩 운영하며 향후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외부 저명강사 초빙 및 자체교사를 활용해 학년별 특화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개강식 축사에서 “앞으로 교육행정을 추진하면서 투자되는 많은 예산들이 실질적인 학생들의 학력신장은 물론 교육도시 위상정립과 시민의 교육만족도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투자되도록 하여 지역의 교육경쟁력을 높이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